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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학생 혈액·소변 수은농도 美의 10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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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-03-02 13:53 조회2,415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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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학생 혈액·소변 수은농도 美의 10배

우리나라 초등학생의 혈액 및 소변에서 검출된 수은농도가 미국이나 독일에 비해 최고 10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수은은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, 나이가 어릴수록 영향에 취약하다.25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6개 지역의 초등학생 2,000명을 조사한 결과 혈중 총 수은 농도는 평균 2.42±1.01ppb로 나타났다. 이는 미국(0.34ppb), 독일(1.0ppb) 아동의 혈중농도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. 조사 대상 학생의 약 1%는 독일 인체모니터링위원회(CHBM)의 위해성 기준치(5μg/ℓ)를, 0.5%는 미 환경보호국(EPA) 기준치인 5.8μg/ℓ를 초과했다. 일부 학생은 혈중 수은농도가 17.26ppb까지 나타났다. 환경부는 그러나 평균적으로는 중국(17.6), 일본(6.6), 캐나다(어류섭취군, 4.4)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.우리나라 초등생의 요중 수은농도는 2.53±1.88μg/g으로 집계돼 일본(1.06), 독일(0.7) 어린이 평균치보다 더 높았다.환경과학원은 “조사에서 수은 노출량은 먹이사슬을 통해 전달되는 어패류 등에 의해 증가하는 경향이 강하고, 화력발전소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”고 분석했다.〈최민영기자 <a href="mailto:min@kyunghyang.com">min@kyunghyang.com</a>〉- 대한민국 희망언론! 경향신문, 구독신청(<a href="http://smile.khan.co.kr" target="_blank">http://smile.khan.co.kr</a>)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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